코스 뛰고 주변정리 등 환경정화 앞장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는 충남 각 지역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대회 이후에도 환경정화에 앞장서는 등 모범을 보였다.

대전에서 열리는 ‘3대 하천 마라톤’이라 많은 직원들의 참가하기 어려울 것이란 예상에도 불구하고 100여명이 참석 전체 마라톤 코스를 완주하고 대회 후 자신들의 자리에서부터 주변 정리까지 환경정리에 가장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기범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해 회원경영팀 11명 전원이 10km를 완주해 충남농협의 마라톤 사랑을 대전시민들에게 각인시켜 주기에 충분했다.

이번 마라톤대회 인원모집과 운영을 맡은 남기범 기획총무팀장은 “평소 잘 알지 못했던 3대 하천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가족과 함께 푸른 하늘, 맑은 하천의 정취를 즐기는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다음해에는 더 많은 인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영완 충남농협 본부장은 “대전천과 갑천, 유등천은 다른 도시들이 갖지 못한 대전만의 보물이라는 생각을 평소 자주 했다”며 “3대 하천 마라톤은 대전일보가 150만 대전시민들에게 주는 아름다운 선물인 셈”이라고 말했다.<임시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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