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진천군의 위기가정 지원 실적이 99.3%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22일까지 실직·폐업 등으로 위기에 닥친 주민들이 1608건의 지원을 신청했고 이중 1597건을 지원하고 6건은 처리 중인 것으로 나타나 99.3%의 지원율을 보였다.

군의 이 같은 실적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일선 현장에서 인력 부족으로 병목 현상을 빚는 상황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각 읍·면에 민생안정대책추진팀을 설치하고 비수급 빈곤층 발굴에 나서고 있다.

유영훈 진천군수가 수시로 읍·면을 방문하고 읍·면 간 경쟁을 유도하는 등 민생안정 지원업무를 독려하기 때문으로 군은 분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왕래가 잦은 전광판 등을 이용하거나, 쉽게 볼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만화로 제작하며 관내 소식지에 게재하는 등 홍보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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