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YESS-5월의 눈꽃축제…온천족욕장 연계 즐길거리 풍성

눈꽃 카 퍼레이드, 워낭소리 소달구지 체험, 이팝꽃 조명 체험...

올 5월 대전 유성에서 열리는 ‘YESS-5월의 눈꽃축제’가 차별화 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명품축제를 꿈꾼다. 또 올 축제의 주제를 ‘5월 하얀 눈꽃과 함께하는 청정유성 이야기’로 정하고 주민 참여형, 지역 특화형 축제로 변신을 시도한다.

유성구는 이팝꽃이라는 자연 자원을 스토리텔링화해 1㎞에 달하는 온천광로변의 이팝꽃 거리와 이곳에 자리한 온천족욕체험장을 연계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개막행사와 각종 공연, 체험, 상설 프로그램 등 5개 분야 50개의 프로그램이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e-팝콘&이팝떡 축제, 대규모 눈꽃 퍼레이드, 온천광로변 야간 조명을 체험해보는 이팝꽃나무 빛 축제 등을 비롯해 젊은 예술인들의 꿈과 끼, 정열을 느낄 수 있는 독립예술제 ‘프린지 페스티벌’ 무대도 마련된다.

눈꽃 퍼레이드와 고풍스런 운치가 묻어나는 워낭소리 소달구지 체험, 종이학 디스플레이, 과학놀이 체험행사 등도 새로운 체험 콘텐츠로 진행될 예정이며 자전거 이색 체험행사, 자전거 2009대가 참여하는 자전거 대축제, 평생학습 축제, 북 페스티벌 등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폭넓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보령, 당진, 고령 등 G7 지자체와 공주, 부여, 무주 등 백제문화권 관광벨트 협의회, 경남 산청 등 자매도시 등을 통한 홍보도 펼친다. 중국 대련시 서강구 정부대표단과 베트남 등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교류협력과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진동규 유성구청장은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추억과 낭만이 깃든 축제로 준비하겠다”며 “가족과 친구, 연인들과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황해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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