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사상 유례없는 글로벌 금융 위기와 극심한 경기 침체로 인해 막대한 재정이 투입되는 꽃박람회는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기름 피해의 악몽을 털어내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대감에 부풀었던 태안지역 주민들의 얼굴에는 다시 근심이 가득합니다. 국제 공인(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과 국제적 규모의 박람회 개최를 통해 지역 화훼산업의 새로운 좌표를 모색해야 하는 과제도 난관이 우려됩니다.

꽃박람회는 꽃을 통해 기쁨과 희망을 교감하는 축제의 장입니다. 외환위기의 어둡고 긴 터널을 빠져나온 국민들은 지난 2002년 꽃박람회에서 색다른 감동을 맛보았고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하지만 극심한 경기 침체로 인해 이번 꽃박람회의 감동을 고루 나누기에는 최근 경제 환경이 너무 어렵고 고통스럽기만 합니다. 꽃박람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꽃을 통해 모두가 희망과 행복을 함께 나누고 기쁨과 즐거움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돼야 할 것입니다.

이에 대전일보와 TJB 대전방송은 꽃박람회 개막 44일을 앞두고 ‘꽃과 함께하는 행복 나눔’이라는 주제로 공동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기관이나 기업, 단체 등의 소중한 후원을 모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과 다문화가정, 외국인 이주 노동자 등에게 꽃박람회 관람의 감동을 선사하고자 하는 나눔 캠페인입니다. 여러분의 후원이 모아지면 이번 꽃박람회는 태안 등 서해안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행복 나눔’을 실천하는 기쁨과 감동의 무대가 될 것입니다. 깊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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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안내

▲후원 기간

2009년 3월 11일-4월 23일

▲후원 접수 창구

△충남도 정책기획관실 ☎042(251)2486

△안면도국제꽃박람회 조직위원회 ☎041(670)6221

▲후원금 입금 계좌

농협 474-01-007582 (예금주:(재)꽃박람회조직위원회)

▲후원 방식

△지정 기탁:특정한 사용 목적을 지정하여 후원

△미지정 기탁:기탁받은 기관에서 후원 목적을 정해 사용

▲후원 방법

△꽃박람회 입장권의 구입(예매)

△현금 후원으로 입장권 및 식사·교통비 등 제공

△꽃박람회 입장권을 구입하여 소외계층 등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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