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좌표를 탐색하다

◇대전일보사 창간 59주년 기념, ‘금강 살리기’ 연중 4대 기획

‘충청인의 젖줄, 금강의 좌표를 탐색하다’

충청 정신의 원류(源流)이자 생명을 품은 젖줄, 금강(錦江)이 대역사(大役事)를 앞두고 있습니다. 정부의 ‘금강 살리기 사업’이 6월부터 시작됩니다. 금강은 늘 그래 왔듯이 충청인에게 희망과 번영의 장강(長江)입니다. 금강 살리기는 단지 개발사업이 아닌 자랑스러운 역사문화의 유산을 계승, 보존하면서도 21세기 신성장 동력원 구축의 명제를 실현해야 합니다. 대전일보사는 창간 59주년을 맞아 금강이 품은 역사적 의미와 시대적 소명을 성찰하는 한편 금강 개발의 방향과 과제를 진단하고 금강권역의 발전전략을 탐색하고자 연중 4대 기획을 전개합니다. 금강을 사랑하는 충청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연중 기획 시리즈 ‘다큐 금강’

금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고 바람직한 방향을 탐색하기 위해 1월 1일부터 매주 수요일자 대전일보에 기획 시리즈 ‘다큐 금강’을 집중 보도하고 있습니다. 금강의 역사문화와 자연환경의 계승 및 보존 방안, 금강권역 시·군의 발전 전략, 금강 살리기의 분야별 심층 진단 등을 총 40여 회에 걸쳐 집중 보도합니다.

◇금강 살리기 대토론회

4대 강 권역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 12일 ‘금강 살리기 대토론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각 기관과 학계, 시민사회단체, 기업 등 충청인 여러분의 성원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대전일보사는 6월 중 제2차 금강 살리기 대토론회와 금강하굿둑 등 핵심 이슈에 대한 토론회, 금강권역 시장·군수가 함께 참여하는 좌담회 등을 지속 개최해 금강 살리기의 바람직한 방향을 선도하겠습니다.

◇금강의 어제와 오늘展

충청 역사의 모태가 돼왔던 천리 물길의 어제와 오늘을 재조명하는, 금강권역 시·군 순회 사진전시회를 개최합니다. 곡류(曲流)의 미학(美學)을 품고 흐르는 비단 물길의 옛 모습과 물고기·꽃·새 등 금강의 자연과 생태, 백제문화와 기호유교문화 등 금강권역의 역사문화 유산 등을 망라해 금강 사진전의 진수를 선보이겠습니다.

◇금강문화관 건립 캠페인

금강 살리기 사업을 계기로 충청인에게는 금강의 재발견과 재창조라는 과제가 부여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선 체계적이며 지속적으로 금강문화권에 투영된 역사문화와 시대정신을 발전시키기 위한 사회적 역량이 모아져야 합니다. 대전일보사는 금강 재창조의 산실로서 ‘금강문화관’ 건립을 제기했습니다. ‘금강문화관 건립하자’ 기획 보도에 이어 금강권역의 역사적 명소로 새롭게 탄생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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