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시철도 평일 퇴근시간대 운행 간격이 3일부터 6분에서 5분으로 단축된다.

2일 공사 측에 따르면 시내버스 개편 전 평일 퇴근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7시 사이 도시철도 이용객이 9400여명이었으나 개편 후 1만 500여명으로 늘어 혼잡도가 122.7%로 높아졌다. 공사는 이에 따라 열차 운행 간격을 줄여 혼잡도를 105.2%로 낮출 방침이다.

이로써 출·퇴근 시간대 운행 간격이 모두 5분으로 조정된다.

도시철도 운행 간격은 지난해 5월 8분에서 6분으로, 6월에는 오후시간대 간격을 10분에서 8분으로 단축한데 이어 11월에는 대전역 막차시간을 연장한 바 있다.<황해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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