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유관순마라톤 ‘D-39’

대전일보사가 천안시체육회, 유관순기념사업회와 함께 ‘다함께 뛰는 해! 힘내라 대한민국!’을 케치프레이즈로 전개하는 제6회 유관순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동호회를 소개한다. 3.1운동을 상징하는 31km 유관순코스와 다양한 시상, 충남농수특산품 시식코너, 병천순대와 잔치국수 등 풍성한 먹거리와 특별한 기념품과 다양한 단체특전이 준비된 유관순마라톤대회.

민족의 성지 독립기념관과 유관순기념관, 유관순생가를 달리게 되는 유관순마라톤은 마라톤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분들이 국가와 민족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하게 될 것이다. ☎유관순마라톤 사무국 041(551-7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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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풀타임마라톤클럽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클럽의 첫 정기대회를 유관순마라톤으로 결정한 청주풀타임마라톤클럽(회장 장창환)은 2006년말부터 청주 무심천 주변을 달리던 순수 아마추어들이 마라토너들이 결성한 단체다.

2007년 5월 청풀타임 카페를 만들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 이들은 한달에 한번 마지막주 금요일에 정기모임을 하고 있고 한달에 한번 꼴로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주로 30-40대 직장들로 구성된 청풀마는 초보가 많아 아직 풀코스를 뛰어 본 사람이 한명도 없지만 회원 대부분이 풀코스에 도전할 역량이 쌓였다고 판단, 올 가을 전원 풀코스 도전목표를 세웠다.

풀코스 도전은 아니지만 홍성마라톤 여자부 1등, 반기문마라톤 하프 여자부 2위를 비롯해 크고 작은 대회에 여러 차례 입상할 만큼 회원들의 실력은 만만치 않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저녁 8시에 모여 운동을 하는데 화요일은 거리주 연습(무심천), 금요일은 스피드 훈련(김수녕 양궁장)과 대청댐 주변에서 번개훈련을 통해 언덕훈련을 하고 있다.

회원들은 마라톤 외에 산악회와 볼링, 겨울엔 스노우 보드를 즐기며 건강과 친목을 함께 도모하고 있다. 장창환 회장은 “3.1정신을 계승하는 유관순마라톤에 출전해 경제위기 극복의지를 다지자는데 뜻이 모아져 2009년 첫 대회를 유관순마라톤으로 정했다”며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선열들을 생각하며 3월을 달리겠다”고 밝혔다.<김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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