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권역은 충남의 경우 공주시, 논산시, 부여군, 금산군, 연기군, 서천군, 청양군 등 7개 시·군으로 구성된다. 이들 시·군의 면적은 3895.18km로 충남 전체 면적의 45.3%를 차지한다. 시·군별 면적 비율은 공주 10.9%, 부여 7.3%, 금산 6.7%, 논산 6.4%, 청양 5.6%, 연기 4.2%, 서천 4.2% 등이다. 금강권역이 해안과 접하는 곳은 서천으로 해안의 길이는 76.7km이다.

금강의 유역 면적은 9915.81㎢로 남한 면적의 10분의 1에 해당한다. 본류의 길이는 395.9km이고 동서의 길이는 약 130km, 남북의 길이는 160km에 달한다.

2005년 기준, 유역내의 산지는 전체 유역의 65%를 차지하고 있고 평지 면적은 약 3550㎢이고 이 가운데 2660㎢는 농지로 활용되고 있다.

금강권역의 용도지역 면적(충남, 2006년 기준)은 3910.3㎢로 충남 전체의 42.8%를 차지하고 있고 이중 도시지역은 275.8㎢, 자연환경보전지역은 112.1㎢, 관리지역은 1431.4㎢, 농림지역은 2091.0㎢이다.

금강유역의 지형은 대부분 해발 100m 이하의 저지대이며 일부는 경사가 완만한 구릉지가 분포돼 있다. 연평균 강수량은 1354.6mm(2005년 기준)이며 이 가운데 65.5%가 6-9월에 집중된다.

또 금강은 상류에 용담댐, 중류에 대청댐, 하류에 금강하구둑 등 용수 공급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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