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별들의 축제인 2008-2009 V리그 올스타전이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다.

가장 관심을 끄는 행사는 추억의 배구 스타들이 대거 등장하는 올드 스타들의 대결.

강만수 전 현대자동차 감독을 비롯해 최천식, 박종찬, 차주현, 유중탁, 마낙길 등 남자 선수들과 장윤희, 이수정, 지경희, 윤정혜, 장소연, 박종숙, 김남순 등 여자선수들이 출동해 혼성 9인제 경기를 펼친다.

서브 속도가 가장 빠른 남녀 선수 1명씩을 선정하는 스파이크 서브 대회도 마련돼 삼성화재 안젤코와 이용택, 대한항공 칼라와 김학민, 현대캐피탈 앤더슨과 박철우 등 내로라 하는 선수들이 도전장을 던졌다.

올스타전 출전 선수들이 참가하는 팬 사인회도 예정돼 있다. 경기는 KBS 1TV(남자부)와 KBSN Sports(여자부)를 통해 생중계 된다. <송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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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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