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보은군이 투명한 건설행정과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주민참여 건설공사 감독제’를 시행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공사비 3000만-1억원 짜리 마을진입로, 배수로, 간이 상·하수도 설치 공사와 마을회관, 공중화장실 건립공사 등에 마을에서 추천한 주민을 감독으로 위촉해 부실공사를 감독하게 할 계획이다.

위촉된 주민감독은 착공부터 준공까지 공사상황을 살피면서 주민의견을 반영하는 창구기능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사에 대해 다양한 민의를 반영하고 투명한 건설행정을 위해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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