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진천군은 올해보다 6.2% 늘어난 2139억원을 2009년도 당초예산으로 편성, 제177회 진천군의회 2차 정례회에 제출했다.

군이 군의회에 심의·의결을 요청한 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1904억원, 특별회계 235억원 등 2139억원이다.

이는 일반회계 1843억원, 특별회계 172억원 등 2015억원의 올 당초예산보다 6.2% 늘어난 액수다.

분야별로 보면 환경보호분야가 전체예산의 17.6%인 376억원으로 가장 많고 농림해양수산분야가 17.4%인 372억원,국토.지역개발분야가 12.2%인 25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투자사업과 예산은 진천-음성 쓰레기처리시설 설치사업 52억원, 도시계획도로개설 33억원, 지역개발사업 30억원, 공공도서관 건립 20억원,산업단지 조성 19억원, 신규생활폐기물처리장 주변 주민지원사업 15억원, 수박채소비가림사업 15억원, 공공기관이전 지원 10억원,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 9억원 등이다.

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9억원, 신월-장월 간 군도 확·포장공사 8억원, 초평저수지-밤나무숲 간 군도 확·포장공사 6억원, 진천군 미술관 건립 5억원 등이다.

이 예산안은 이번 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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