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14일 치러지는 대덕구의회 의장단 선거에 3명의 의원이 후보등록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대덕구의회는 12일 의장단이 총사퇴함에 따라 11·12일 후반기 의장단 보궐선거 입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의장 후보에 최충규, 윤성환 의원이 부의장에 이한준 의원이 입후보 했다고 밝혔다.

의장선거에서는 두 명의 의원이 입후보해 경합이 불가피하게 됐으며 부의장 선거는 이변이 없는 한 이 의원이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의장 입후보 의원들이 후반기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의원간 갈등 세력이란 점에서 의장 선출선거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정된다.

이번 의장단 선거는 교황선출방식이 아닌 입후보 등록을 거친뒤 정견발표 후 비밀투표로 진행되는 개정된 선거방식이 도입됐다. 의장이나 부의장 후보로 나선 의원은 상임위원장직을 맡지 못한다.각 상임위원장 선출은 15일 있을 예정이다.<곽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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