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11일 의정비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 의정비를 2916만원(의정활동비 1320만원, 월정수당 1596만원)으로 올해(3492만원) 보다 16.5%(513만원) 감액했다.
지난달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의정비 산정 기준액은 2812만원이다.
김남수 의정비심의위원장은 “어려운 지방재정을 감안하면서 의원들이 활발한 의정활동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행정안전부 제시액을 다소 웃도는 수준에서 의정비를 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군민여론조사를 거친 뒤 이달 말 내년 의정비를 확정할 방침이다.<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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