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보은군이 재배현장을 찾아가는 순회교육을 비롯해 지역특화 사업으로 추진하는 보은황토대추육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보은황토대추의 명품화를 위한 찾아가는 대추현장 순회교육을 읍·면사무소 회의실,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장, 현지포장 등에서 지난 2월부터 10월 말까지 16회에 걸쳐 87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올해 교육은 작목반 활성화를 비롯해 재배 단계별 대추나무 관리기술, 신규 식재요령 및 병해충방제 등에 집중됐다.

대추재배 농가의 적기영농 추진 및 재배기술 습득을 위해 분기별 1회씩 4회에 걸쳐 재배기술 요약서 900부을 제작해 농가에 배부한 데 이어 완전 컬러판 대추영농기술 교육교재 700부를 제작해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대추재배 기술이 향상되고 재배농가 소득이 향상되자 전국 제일의 보은황토대추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경북 경산, 충남 연기, 인천 강화, 전남 부안 등 전국에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국 제일의 보은황토대추육성 및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생대추 저장실험을 군내 7개소에서 실시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작목반 중심 순회교육을 위해 대추재배 기술지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