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공 나눠주기 깜짝 이벤트 인기

○…마라톤 대회에 앞서 서산지역 기관장들이 간월도 광장에서 축구공 30여개를 허공에 날려 마라토너들에게 나눠주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 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 때문에 마라톤 시작전부터 전국 각지서 모인 마라토너와 가족 등 3000여명이 여기저기서 날라오는 축구공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쏟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또 5㎞, 10㎞, 하프부문 시상이 끝날때 마다 열린 경품 추첨에서 추첨 대신 축구공을 받는 사람이 공과 함께 자전거 등 푸짐한 상품을 타도록 하는 깜짝이벤트도 마련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최연소 참가자 3살박이 조은서 양

○…제5회 서산마라톤대회 최연소 참가자는 서산에 거주하는 세살박이 조은서 양으로 밝혀졌다.

부모와 함께 5㎞코스에 참가한 조 양은 아빠 손을 꼭잡고 1시간여만에 완주해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조양의 부모들은 "가족 나들이를 겸해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는데 딸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만족스럽다"며 "내년 대회에도 꼭 참석하겠다"고 전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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