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보은군은 전기시설 없이 간이상수도 물탱크(배수지)에 약품을 투입하도록 자체 개발한 ‘무전원 자동소독약 투입기’가 조달청 우수제품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7월 특허청이 뽑은 한국 100대 우수특허제품에 선정됐다.

오뚝이 원리를 이용한 이 제품은 물탱크 원수 유입구에 부착해 놓을 경우 일정 양의 물이 고이면 약통을 넘어뜨려 자동으로 소독약 차아염소산칼슘이 투입되는 장치다.

군은 2006년 특허출원 뒤 군내 기계제작업체인 (주)빅하우스를 통해 대당 330만-450만원씩 제작해 팔고 있으며 판매액의 5%의 특허사용료를 받아 지난해까지 8500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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