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진천군 백곡면 명암리 산 34-1 일대 134㏊에 자연휴양림이 조성된다.

27일 군에 따르면 내년부터 2011년까지 국비 23억원과 도비·군비 각 5억원씩 모두 33억원을 들여 친환경적인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을 만들 계획이다.

군은 이에 따라 이달 안으로 산림청에 자연휴양림 지정을 신청하고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에 3억원을 들여 실시설계 및 재해영향평가 용역을 시행한다.

또 2010·2011년 매년 15억원씩을 투입, 자연휴양림을 조성해 2012년 개장키로 했다.

이곳에는 산림문화휴양관을 비롯해 숲속의 집·잔디광장·오토캠핑장·숲속 수련장·야영장 등 각종 시설들이 들어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유치하게 된다.

특히 군은 자연휴양림이 조성될 경우 주변의 백곡저수지와 명암 산촌생태마을을 연계해 관광객들에게 산림과 수변을 이용한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해 사계절 휴양지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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