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폭력 예방 선율에 실어

대전 한일병원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실시하고 있는 아동폭력 근절 예방 ‘행복지킴이 호각’ 캠페인이 다양한 행사 진행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 아이들의 안심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세상을 만들자’라는 취지로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아동폭력뿐 아니라 여성 성폭력, 음주 가정폭력 등 사회적 문제를 폭넓게 다루면서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단순 캠페인이 아닌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1일 저녁 6시에는 대전역 공연장에서 목원대학교 음악과 학생들과 ‘행복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에서는 에델바이스, 엘빔보, 예스터데이 등 귀에 익숙한 감미로운 선율을 선보여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으며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는 호신용 미니호각과 안전수칙의 내용이 담긴 인쇄물을 무료 배포했다.

한일병원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최근 아동범죄의 심각성이 더해 감에 따라 아동범죄 예방을 위해 ‘호각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황해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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