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유가에 나라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범정부 차원에서 다양한 에너지절약 시책을 추진하고 전 국민이 허리띠를 졸라매지만 대전의 자가용은 오히려 해마다 크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자가승용차 이용에 따른 가계부담은 물론 교통체증과 환경오염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에너지 자원을 아끼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대중교통 활성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기존 도로와 교통체계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시민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방향으로 대중교통이 변해야 할 때입니다.

시민들 역시 경제가 어렵다고 절망하기보다 자가용 위주의 출·퇴근 문화에서 과감히 탈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실천이 필요합니다. 대중교통 활성화는 이용자들의 경제적 이익 외에도 쾌적한 자연환경 보호와 대전의 도시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중부권 최대 정론지 대전일보사는 지속가능한 대중교통 활성화 운동을 전개합니다. 대중교통의 중심축인 시내버스를 중심으로 도시철도와 택시 등의 운송수단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진단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대중교통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 등을 구체적이고 실천적으로 모색할 것입니다.

대중교통에 대한 시민들의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선진 대중교통문화와 시민의식 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대중교통 활성화에는 시민은 물론 지역 기관, 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주최 : 대전일보사.

▲후원 : 대전시, 대전도시철도공사, 대전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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