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유형문화재 제156호인 돈암서원 응도당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569호로 승격됐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논산시 연산면 소재 돈암서원 응도당이 17세기 조선 선비들이 생각한 이상적인 고대 예제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문화재위원회의 높은 평가를 받아 보물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돈암서원은 1634년(인조 12년)에 지어진 것으로 사계 현존 서원 강당 건물로는 거의 유일하게 주자가례 등 고대 예서(禮書)의 기준에 맞춰 지어진 건축문화재이다. <김효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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