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진천 명품농산물인 ‘생거진천 덕산 꿀 수박’이 본격적으로 러시아 수출길에 올라 농가소득증대에 한몫을 하게 됐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3일 덕산농협과 러시아 수출업체인 카메오사와 수출계약 맺고 이번에 생거진천덕산꿀수박 46t(7만6000달러)을 수출키로 했다.

이번 러시아 시장에 상륙한 생거진천 덕산 꿀수박 품종은 ‘삼복’으로 크기는 9-11㎏에 당도는 12브릭스(Brix) 이상으로 3일부터 선적돼 러시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진천군은 러시아 수출길이 열림에 따라 수출물량을 늘리고 시장의 다변화를 모색하는 한편 수박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해 생거진천덕산꿀수박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 수출전략품목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박을 수출상품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선 수출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향후 이에 대한 대책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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