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경제살리기! 대전일보사가 함께 합니다.

태안의 바다에도 어김없이 여름빛이 물들고 있습니다. ‘여름 바다는 어머니의 감색(紺色)’이라는 시인의 예찬처럼 태안의 바다는 원초적 아름다움으로 창연합니다. 태안 주민들에게 정열의 계절, 여름은 희망과 재기가 약속된 시간입니다. 120만 자원봉사의 기적을 이뤘듯이, 서해안 경제살리기에 국민적 성원이 다시 모아지고 있습니다. 대전일보사는 방제 종료 선언에 맞춰 ‘태안 기름 피해복구 사진전’과 ‘태안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각각 엽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태안 기름 피해복구 사진전

기름 유출사고 발생 시점부터 방제 종료 선언까지 감동의 역사적 현장을 대전일보 앵글에 담았습니다. 처참했던 기름 피해 현장과 고통 속에 신음했던 주민들의 모습, 120만 자원봉사자의 복구활동, 각 기관·단체 및 기업들의 지원 활동, 다시 희망과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서해안 등 5부로 나눠 만리포해수욕장과 대전역 광장에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 뒤 도록으로 제작, 배포할 계획입니다. 검은 재앙을 생생하게 담은 전시작들은 한국기자협회 제정, 제208회 이달의 기자상(사진 부문) 수상작이기도 합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태안의 기적, 그 벅찬 감동을 느끼십시오.

▲개최 기간 및 장소 △1차:7월 7일(월)-13일(일) 대전역 광장 △2차=7월 14일(월)-20일(일)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태안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

대전일보사와 충남경제활성화협의회 소속 9개 기관 및 단체가 공동으로 이달 말부터 8월 말까지 범국민적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태안에 여름 캠프를 설치, 운영하는 한편 별도의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태안 등 서해안의 해수욕장, 주변 관광지와 축제 및 이벤트, 숙박업소, 음식점, 교통편 등을 소개하는 한편 각 기업과 단체 등의 참여 상황 등을 특별기획 지면을 통해 집중 보도할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성원과 참여가 서해안 주민들에게 제2의 기적을 선사하게 될 것입니다.

◇‘120만 자원봉사자의 다시 찾은 태안’ 기획 보도

120만 자원봉사자들에게 태안은 ‘땀과 눈물의 바다’입니다. 기적을 만든 그들이 다시 태안을 찾고 있습니다. 6월 27, 28일과 7월 1일 태안 만리포, 보령 대천, 서천 춘장대해수욕장에서 각각 ‘전국 자원봉사자 감사 행사’가 열립니다. 충남도와 태안 등 6개 시·군은 서해 주민들의 희망이자 후원자인 자원봉사자 맞이에 분주합니다. 지난 6월 8일 자원봉사 신청 접수가 공식 마감됐지만 항구 복구의 온정과 경제살리기의 동참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전일보사는 태안을 다시 찾은 자원봉사자들의 못다 한 이야기와 바람을 집중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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