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괴산군은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기업 지방세 종합 지원대책을 추진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군청 재무과내에 지방세 상담관을 운영해 관내 소재 법인 기업체에 대한 지방세 애로 및 건의사항을 상담 해결하고 7월과 9월경에는 농공단지를 직접 찾아 조세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번 대책에는 부실과세 방지를 위한 과세전적부심사제 강화, 기업이 알아야할 지방세 홍보, 재택 전자납부 리플릿 배부, 과오납금 찾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

특히 지방세 세무조사 간소화 및 재산세 분납범위를 납부세액 10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하향조정 중소기업체의 수혜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윤홍원 재무과장은 “지방세법의 잦은 개정으로 전문가의 조언을 받지 못해 불이익을 보았던 기업이나 소규모 영세기업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대책을 강구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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