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진천문화원이 군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숨은 기능보유자 발굴에 나선다.

12일 진천문화원에 따르면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군내 거주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직접 제작한 전통공예품을 접수한다.

문화원은 갓·골무·짚신·단소·돗자리·삼태기·나막신 등 30여개 부문을 대상으로 노인들이 직접 만든 전통공예품을 접수, 10월에 열리는 화랑제 축제기간에 전시할 계획이다.

또 문화원은 이를 통해 발굴된 우수작품을 대한노인회연합회 행사에 출품하고 대도시 취급전문점과 연결해 지속적인 생산이 가능하도록 판로를 개척할 방침이다.

문화원 관계자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전통공예품 기능보유자를 발굴하고 노인들에게는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의는 대한노인회진천군지회 ☎043(533)2716이나 진천문화원☎043(533)2744으로 하면 된다.<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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