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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할미·할아비 바위, 충주 탄금대 명승 지정

2008-05-28 기사
편집 2008-05-27 06:00:00
 맹태훈 기자
 sisacc1@daejonilbo.com

대전일보 > 문화 >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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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한달 뒤 최종 심의거쳐 확정

첨부사진1문화재청이 최근 명승으로 지정 예고한 태안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앞 할미·할아비 바위 전경. (아래) 위 사진은 충주 탄금대.

[태안·충주]충남 태안 안면도 꽃지해안공원앞 할미·할아비 바위와 충북 충주 탄금대(彈琴臺)가 국가지정 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최근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산 27번지 일대 ‘안면도 꽂지 할미·할아비 바위’(1만526㎡)와 함께 충북 충주시 중심가 서북방 약 4㎞ 지점 칠금동 산 1-1번지에 위치하는 탄금대(28만9492㎡)를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

이 명승지들은 문화재청이 지난해 실시한 ‘명승 우수자원 지정 정밀조사’(충청 지역)에서 발굴한 자원으로 전문가 현지조사와 문화재위원회 검토 결과 그 보존가치가 높다고 평가되어 명승 지정을 앞두게 된 것이다.

할미·할아비 바위는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에 위치한 2개의 바위섬으로 2002년 꽃 박람회 이후 더욱 널리 알려지기 시작해 최근에는 서해안 낙조 감상의 대표적 명소로 자리매김 했다.

할미·할아비 바위는 아름다운 경관뿐 아니라 바위에 전해 내려오는 ‘승언(承彦)’ 부부의 아름다운 전설 등 역사적, 민속적 가치도 큰 명승지다.

탄금대는 가야 출신 악사로 신라로 망명한 우륵이 가야금을 탄주(彈奏)하던 곳이라는 우륵의 전설과 함께 임진왜란 때 장군 신립이 휘하 장병 8000여 명과 함께 배수진을 치고 왜장 고시니 유키나가를 맞아 싸우다가 투신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문화재청은 한 달간 지정 예고기간 등을 거쳐 다시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명승 지정을 의결한다.<정명영·박광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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