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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사범단속반 드라마 소재로 부각

2008-04-03 기사
편집 2008-04-02 06:00:00

 

대전일보 > 문화 >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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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 문화재 찾기 ‘탐정이 따로없네’

문화재청 문화재사범단속반이란?



국보 1호 숭례문 화재사건 이후 문화재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드라마 소재로 예상치 못했던 문화재가 TV에 등장해 화제다.

여배우 김선아가 곧 방영될 예정인 ‘밤이면 밤마다’라는 드라마에서 문화재 환수에 뜻을 품고 문화재 단속반에 들어가 국보를 찾는 역할을 맡았기 때문. 탤런트 이동건 역시 고미술품 감정과 복원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군림하는 고미술학 교수 역할을 맡았다. 문화재 도굴과 관련된 ‘왕릉의 비밀 유적수사대’ 라는 제목의 드라마도 제작 단계에 있다.

실제로 문화재청의 문화재사범단속반은 도난된 문화재를 추적, 회수하고 관련사범을 단속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1972년 설치된 문화재청 사범단속반은 전국적으로 일어나는 문화재 절도와 관련해 경찰청 광역수사대와 공조해 수사를 벌인다. 문화재 절도가 계속적으로 증가하자 2006년, 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문화재전담팀이 생기기도 했다.

현재 문화재청 문화재안전과에 속해있는 사범단속계는 총 5명. 실제로 활동하는 단속반원은 강신태 사범단속반장 등 3명뿐이다. 단속반원은 전문지식 등 문화재와 관련한 전문성을 갖춰야 하는 것은 물론 범죄를 수사하기 때문에 위험에 맞서 싸울 수 있는 호신술도 익혀야 한다.

25년째 문화재 관련 범죄를 전담해 온 강신태 반장은 “일반 절도범과 달리 문화재 절도범들은 특수범죄이기 때문에 전담인력이 필요하다”며 “위험이 따르는 일이 많기 때문에 문화재청 안에서 기피 부서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는 “문화재 보호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전담인력이 좀 더 보강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효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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