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보은군은 오는 4월 말까지 탄부면 임한리에 40㏊의 광역대추단지를 조성하는 등 군내 전역에 300㏊의 대추나무를 추가 심을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군은 이를위해 새로 대추를 심는 농가에 1㏊당 450만원의 지원금을 주고 산림조합 등을 통해 우량 묘목도 공급할 계획이다.

광역대추단지가 조성되는 탄부면 임한리는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입구로 군은 지난해 이 곳을 지나는 국도 25호선 변 2.5㎞ 구간에 860 그루의 대추나무 가로수를 심었다.

지난 2006년 대추명품화를 선언한 보은군은 2010년까지 1000㏊의 대추밭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까지 347㏊의 대추나무를 심었고 전국 최초로 비가림 재배에 나서 12.4㏊의 대추밭을 비닐로 덮어 재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일 규모로는 전국 최대 대추생산단지가 될 임한광역대추단지를 비롯해 4월 말까지 군내 전역에 15만그루 이상의 대추나무가 심겨질 것”이라고 말했다.<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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