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보은군은 올해 탄부면 임한리에 40㏊의 대규모 대추단지를 조성하는 등 260㏊의 대추를 더 심을 계획이다.

군은 대추를 새로 심는 농가에 1㏊당 450만원의 지원금을 주기 위해 군비 13억5000만원을 확보해뒀고 산림조합 등을 통해 우량 묘목도 공급할 계획이다.

대규모 대추단지가 들어서는 탄부면 임한리는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입구로 군은 지난해 이 곳을 지나는 국도 25호선 변 2.5㎞ 구간에 860그루의 대추 가로수를 심었다.

단일 규모로는 전국 최대 대추생산단지가 될 임한지구를 비롯하여 올해 군내 전역에 15만그루 이상의 대추나무가 새로 심겨질 전망이다.

2006년 대추명품화를 선언한 군은 2010년까지 1000㏊의 대추밭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까지 347㏊의 대추를 심는 한편 전국 최초로 비가림 재배에 나서 12.4㏊의 대추밭을 비닐로 덮었다.<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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