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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문화코드 100가지를 만나다

2008-02-21 기사
편집 2008-02-20 06:00:00

 

대전일보 > 문화 >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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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우리문화의 멋’ 특별전

첨부사진1까치와 호랑이=새해를 맞아 기쁨으로 가득하기를 바라는 염원에서 대문이나 집안에 걸던 그림.

달항아리의 넉넉함과 막사발의 거친 질감, 선과 색의 미학인 한복, 대금과 거문고의 선율, 판소리의 감정과 신명나는 풍물패의 춤사위까지…. 100가지로 풀어내는 한민족의 문화 상징을 엿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신광섭)은 다음달 17일까지 ‘문화의 빛깔들-100가지로 풀어낸 우리문화의 멋’ 특별전을 개최한다. 한국적인 미를 뿜어내는 150여점의 유물들이 세 분야의 전시로 재조명 됐다.

전시는 100대 민족문화상징과 관련된 대표 유물과 실험적인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세상을 만나다-자연과 환경’, ‘빛깔을 만들다-생활 속의 멋’, ‘빛을 밝히다-정신과 기상’ 등으로 나뉘어 열린다.

세종대왕의 한글과 일필휘지의 한석봉의 글씨,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의 우수성을 대표하는 앙부일구, 수원화성 그리고 현대의 정보기술(IT)까지 우리 민족의 정신과 기상을 유물과 함께 느껴볼 수 있다. ‘대구 선화당 측우대’(보물 842호·사진)와 ‘대동여지도 목판’등의 유물들이 직접 전시되기도 한다.

볼거리만큼 전시 방식도 다양하다. 따뜻한 바닥에 앉아 한옥의 온돌을 체험하고, 여러 악기의 연주를 통해 진도아리랑 합주를 들어볼 수도 있다. 또 우리 문화를 담고 있는 2만여 장의 다양한 사진 자료를 보는 것도 재미있다. 멀티미디어 영상을 통해 재구성된 사진을 통해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우리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김효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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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조씨 삼형제 초상화=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보물 제1478호. 삼형제의 초상을 이등변 삼각형의 구도로 안정되게 표현한 특이한 형태의 반신상 초상화. 모두 각대를 하고 흉포를 입고 있다.

첨부사진3용비어천가=서울역사박물관 소장. 시도유형문화재 제140호(서울). 한글(훈민정음)을 사용한 첫번째 출판물로 1445년(세종27)에 편찬하고 1447(세종29)에 간행하였다. 총 10권 5책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임진왜란 이전의 간행본 중 유일본으로 그 당싱의 국어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