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동구청장

동구는 올해 상대적으로 뒤진 동구의 교육인프라 확충을
중점사업으로 선정,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은 오는
5월 개관예정인 국제화센터 조감도.
동구는 올해 상대적으로 뒤진 동구의 교육인프라 확충을 중점사업으로 선정,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은 오는 5월 개관예정인 국제화센터 조감도.
이장우 동구청장은 “올해는 교육환경 개선, 재래시장 활성화, 레저벨트 구축 등 동구발전에 더욱 힘써 대전의 중심으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또 “취임 후 지금까지 구민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노력을 쏟은 결과 19년 만에 인구가 증가하는 등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희망찬 모습을 지역 곳곳에서 볼 수 있다”며 “역동성과 창조성으로 ‘품격높은 명품도시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교육으뜸도시 건설

동구는 지난해 10월 동구 가오동에 국제화센터를 착공, 금년 5월 개관해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국제화센터는 기존 일일 체험형태의 영어 마을이 아닌 최단 3개월, 최장 15개월의 지속적인 영어학습과 원어민 교사가 학습과 체험을 겸비한 통학형 모델로 운영된다. 특히 구는 올해 평생학습도시 지정 신청을 위해 평생학습홈페이지 구축, 평생학습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 평생학습도시조성 기반 구축에 역점을 두면서, 동구 주민자치대학 운영 등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레저· 생태도시 건설

지난해 ‘레저· 생태도시’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2011년까지 28개 사업 340억원을 투입해 대청호 취수탑 주변과 신상동 흥진마을 일원, 상소동과 만인산 일원, 직동 등을 권역별로 나눠 연차적으로 친환경 복합레저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대청호취수탑주변 인공생태습지 조성 및 기반시설공사 △자연생태관 야외음악당 마무리공사 △세천동 야외체육시설 △산책로 및 편익시설(야생화단지 등) 조성할 계획이다.

▲재래시장 활성화

지역경제의 근간인 동구의 재래시장은 지금까지 꾸준한 시설현대화 사업과 체질개선 등을 통해 이제는 활기를 되찾아 가고 있다. 지난해 중앙시장 내 등록· 무등록시장을 하나로 묶는 ‘중앙시장활성화구역상인회’가 출범, 올해는 상인들 스스로 재래시장 살리기에 대한 자구노력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되고 잇다. 이와 함께 동구는 올해 △화월통 걷고 싶은 거리 조성(간판· 건물· 노점 등) △먹자골목 테마거리 조성 △깨끗한 생선골목 조성 △대형주차타워 조성 등 획기적인 중앙시장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오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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