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보은]보은군내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가 전년에 비해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군에 따르면 친환경농산물인증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결과 지난해 인증건수가 전년 대비 24건 늘어난 79건으로 집계됐다.

농가수도 136가구에서 121가구 증가된 257가구로 확대된데다 인증농산물 출하량도 751t이 증가한 3504t으로 늘었다.

군은 안전성이 확보된 친환경농산물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올해도 보은군 특산품인 황토대추, 쌀, 사과, 배에 산마, 천마, 더덕, 유기축산(한우·계란·육계) 등을 집중적으로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농산물인증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의 편의제공을 위해 농업인이 출장소까지 방문하지 않고 전화로 친환경인증을 신청할 경우 농산물품질관리원 직원이 농장을 직접 방문 민원서류를 접수·처리하는 민원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인증을 지속적으로 확대, 유통구조를 개선하는 등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인증농가는 생산 단계별 실천사항 기록과 포장재관리, 각종 표시사항, 품위선별 등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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