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자율금연거리 선포식은 금연 희망풍선 날리기, 금연 홍보대사 20명으로 구성된 건강 노래 합창단의 노래와 고혈압 중풍 예방 댄스 공연 시연, 금연거리 테이프 절단식, 금연 거리 걷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에 자율금연거리로 지정된 상산초등학교와 진천 군민회관 좌우 약 300m는 학생과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곳으로 이곳을 지나는 모든 군민들이 도로를 걸을 때는 자율적으로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한다.

이곳에는 청소년들에게 어릴적 부터 금연인식을 강하게 심어주기 위한 금연 홍보패널이 전시되어 있으며 바닥 보도블록도 금연 관련 그림으로 꾸며져 금연 분위기 제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학교주변에서의 금연에 대한 교육 및 메시지 전달과 금연운동에 군민의 자발적 참여 유도를 위해 자율금연거리를 지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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