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하프 1위 윤삼훈씨

“지난해 천안마라톤대회에서 다리에 부상을 입어 걱정이 컸는데 우승하게 돼 감격스럽습니다.”

남자 하프부문에서 1위를 거머쥔 윤삼훈씨(48·천안마라톤클럽)는 “초반부터 선두를 주고받는 혈전을 거듭한 끝에 이 같은 영광을 차지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며 마라톤 마니아 사이에서도 명성이 자자한 윤씨는 부상의 몸에도 불구 투혼을 불살라 마라톤 실력을 재확인했다.

"서산간월도마라톤대회와는 첫 인연이지만 서산 갯바람의 매력에 빠져 내년부터 빠지지 않고 참가하겠다"는 윤씨는 "이번 주말 개최되는 대청호마라톤에서도 우승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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