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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제, 지역사찰 연계 필요

2007-10-18 기사
편집 2007-10-17 13:57:19

 

대전일보 > 문화 >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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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갑사ㆍ마곡사등 중요 관광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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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부여 지역의 천년고찰들이 숙박, 문화체험코스 등 중요한 관광자원인데도 백제문화제와 연계가 제대로 안돼 아쉬움으로 지적되고 있다.

53회 백제문화제는 풍성한 볼거리와 관광객 130만 유치 등으로 비교적 성공적인 축제라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백제가 불교국가인 만큼 사찰과의 연계는 필수항목 이었는데도 크게 미흡했다는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공주와 부여지역 주요 사찰들도 백제문화제 기간 내 많은 소외감을 느꼈다며, 상호 공감대만 형성됐다면 문화답사코스나 템플스테이 등으로 관광객 유치에 한 몫을 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사찰 한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들이 백제문화제 기간 내 숙박할 곳이 없어 발걸음을 돌리거나 외곽으로 빠져나갔다고 들었다”며 “충남도나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에서 공주.부여 등에 위치한 사찰들에게 숙박을 요청을 했다면 적극 검토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문화관광부가 템플스테이를 하도록 지정한 충남지역의 사찰은 마곡사, 갑사, 지장정사, 영평사, 무상사 등 모두 7곳으로 100명정도를 수용가능하다. 또 개별적으로 템플스테이를 하는 사찰도 많아 수용인원이 1000명이상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템플스테이는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길 원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아 아쉬움이 더 크다는 의견이다.

지장정사는 외국 관광객들의 기호에 맞춰 백제문화제 기간동안인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마릴린 허치슨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나나이모시의 경제개발관을 비롯 일본의 가다오카 스님, 러시아 미술관계자 등 100여명의 외국인들이 템플스테이를 했다.

지장정사 관계자는 “이번 방문한 일본의 가다오카 스님이 내년 백제문화제는 2000명정도 방문할 거라고 확언했다”며 “충남도는 사찰과 협력해 템플스테이를 적극 장려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효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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