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60억투입 연구센터등 2011년 완공

[진천]진천군은 진천읍 장관리 역사테마공원 종박물관 인근에 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인 주철장을 테마로한 ‘중요무형문화재 전수 교육관’ 을 건립한다.

이 교육관은 60억원을 들여 9900㎡부지에 연건평800㎡ 규모의 전통한식 형태의 건축물로 2009년 착공해 2011년 완공할 예정이다.

내부에는 청동종 사이버관, 청동종 복원기술 연구센터, 청동종 복원기술 체험관, 범종소리 시대별 음향측정 체험관, 청동종 밀납주조 체험관, 박물관 문화교실 교육장, 범종세미나 국제(전국)회의실, 관리실등이 들어서게 된다.

군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전통 주조법을 계승하기 위해 전수관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며 “문화재청으로부터 사업비 60억원을 확보한 상태여서 사업추진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5년 9월 개관한 진천 종 박물관은 올해 6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진천을 문화, 역사의 고장으로 인식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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