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관광協, 내달 7일 개최

[보은]‘제30회 대추사랑 속리축전’ 마지막 날인 10월7일 속리산에서 문장대 높이(1054m)에 해당하는 1054명분 산채비빔밥이 만들어 진다.

26일 속리산관광협의회에 따르면 대추사랑 속리축전 마지막날인 7일오전 보은군 내속리면 사내리 대형주차장 옆 잔디공원에서 지름 3.3m, 높이 1.2m의 대형 그릇을 이용해 1054명이 함께 먹을수 있는 거대한 비빔밥 만들기가 개최된다.

여기에는 쌀 2가마(160㎏)와 1t 트럭을 가득채울 분량의 산나물, 버섯 등이 들어가고 완성된 비빔밥은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점심식사로 제공된다.

이 단체는 2년 전 속리산단풍축제 때 천황봉(1057m) 높이에 해당하는 1057명분 비빔밥을 만들어 관광객에게 무료로 제공하기도 했다.

김봉래 사무국장(50)은 “침체된 속리산 관광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하나로 통합된 지역향토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문장대 높이에 해당하는 비빔밥을 만들기로 했다”며 “속리산 대추로 담근 고추장과 무공해 참기름이 듬뿍 첨가된 맛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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