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2억여원 투입 정자ㆍ물레방아등 조성

[보은]보은군은 내속리면 사내리 속리산국립공원 입구에 대규모 연꽃단지를 조성한다.

속리산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연말까지 2억9000만원을 들여 정이품송(천연기념물 103호) 맞은 편 도로 옆 부지 1만5700㎡에 대규모 연꽃단지을 조성하고 희귀종인 가시연과 물양귀비 등 10여종의 수생식물을 심고 주변에 700m 길이의 탐방로와 정자, 물레방아, 사진촬영무대 등을 만들 계획이다.

군은 사업예정지 내 법주사 땅(7500㎡)을 임대받는 형태로 부지를 확보했으며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사업시행을 위한 협의도 마무리한 상태다.

군 관계자는 “연꽃단지가 들어서면 인근에 들어선 전국 첫 소나무테마공원인 솔향공원과 정이품송, 법주사 불교문화 등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본문인용 등의 행위를 금합니다.>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