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주변 군민 기념식수 운동 전개

[진천]2015년을 시승격 원년으로 삼고 있는 진천군은 군민들로부터 조경수를 희사받는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취임이나 창립일, 결혼, 회갑 등 각종 기념일을 맞은 군민들이 조경수를 구입해 진천읍 화랑공원, 역사테마공원, 종박물관 등 공공기관 주변에 심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헌수에 참여하는 군민이 기념식수를 하면 군은 이 나무에 헌수자의 이름과 주소, 기념내용 등을 표기한 표지석을 세워주고 공동 관리할 예정이다.

헌수대상 수종은 미관 등을 고려해 소나무, 버드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 미류나무 등으로 한정하고 수량도 120그루로 제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진천시 건설 일환으로 공원조경수 관리계획을 수립하면서 군민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 헌수운동을 전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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