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진천군은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알밤 줍기 행사를 오는 9월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3일부터 28일까지 문백면 옥성리 산24-1 능골마을 군 유림 일대 15ha일원에 심겨진 밤나무 3000그루에서 1인당 알밤 5kg내에서 유료 밤 줍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곳 문백면 옥성리 능골마을 밤나무 숲은 진천군이 지난 85년부터 밤나무를 심어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 99년부터 2002년까지 임도를 3. 9km 개설했고 밤나무 단지내 4km의 작업로가 개설돼 임도시설지와 밤작업로를 이용해 삼림욕을 즐기면서 밤줍기 행사를 실시하기에 안성맞춤 이다. 특히 이 밤나무 단지내에는 편의시설로 안내도, 의자, 정자, 옹달샘 등이 있어 녹색산촌 체험행사를 더욱 즐길 수 있게 돼있고 지난해의 경우 2100여명이 참가하는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행사장에 오실 때 간편한 복장과 운동화, 집게, 장갑 등을 준비해 오시면 더욱 즐거운 알밤줍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 산림축산유통과 산림경영담당 ☎043(539)3571로 문의하면 된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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