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가 내년 5월 열리는 ‘세계주화책임자회의’ 개최도시를 본사가 있는 대전은 검토조차 않고, 현 이해성 사장과 박원출 전 사장의 연고가 부산이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부산과 제주로 결정한 것이라는 보도(본보 5월8일자 1면)에 대해 조폐공사는 “사실이 아니다”며 부인했습니다.

조폐공사는 20일 “지난 해 3월 개최도시를 결정하면서, 회의 기간 중 공식 방문 코스인 경북 경산의 주화 제조공장과 울산시 온산에 있는 풍산금속 소전 제조 공장 등 주화 관련 제조시설이 있는 도시와 인접하여 350명이나 되는 대규모 참가인원이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이동 동선, 역대 회의의 관례 등을 고려하여 결정했다”며 “정치적인 이유는 개입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밝혀왔습니다. 한국조폐공사와 공사의 전·현 사장에게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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