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보은군은 8일 내속리면과 마로면 일대에 쏟아진 우박으로 모두 19.2ha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품목별 피해 현황을 보면 감자, 옥수수 등 일반작물 4.2ha, 파, 고추 등 채소류 3.7ha, 대추, 사과, 복숭아 등 과수류 11.3ha이다.

군 관계자는 “전체 45개 농가가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며 “병충해 방제용 농약대를 지급할지는 정확한 피해 집계가 나와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지역에는 8일 오후 5시 10분부터 5-10분 동안 내속리면 대목, 만수, 삼가리와 마로면 갈전, 세중리 등에 지름 1-1.5㎝의 우박이 쏟아졌다.<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본문인용 등의 행위를 금합니다.>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