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전국 상수도 종사자 워크숍

[보은]보은군은 지난 5월 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7 전국 상수도 종사자 워크숍에서 무전원 자동소독약 투입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5일 보은군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 상수도 담당 공무원 400명이 참석, 수돗물의 생산과 공급기반 개선 및 맑은 물의 안정적 공급 방안 등을 모색한 이번 워크숍에서 물처리 신기술인 무전원 자동소독약 투입기에 대해 발표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것.

이 장치는 관리가 편리하고 상수원의 수량에 관계없이 일정한 수질을 보존할 수 있다.

군은 이 장치가 간이상수도 소독기로 채택할수 있도록 지난해 8월 조달청조달물품으로 등록하는 등 제품 확대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보은군 분석에 따르면 전국 간이상수도 2만 2725개소 가운데 염소소독을 하는 1만7457개소를 제외한 5268개소가 아직까지 안정적인 소독시설을 갖추지 못하고 염소소독을 실시하는 마을상수도, 소규모 급수시설도 향후 점검과 소독시설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 이 장치가 널리 사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무전원 자동소독약투입기는 제품의 소형화와 안정적인 수질관리, 내구성이 보완돼 간이급수시설을 이용하는 국민에게 질좋은 수질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상수도의 관련 정책 방향과 최신기술 동향, 서비스 국제표준화 동향, 대응 현황 등 물처리 관련 선진기술 동향 등을 선보였다.<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본문인용 등의 행위를 금합니다.>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