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배구

FA(자유계약선수) 세터 김사니(27·사진)가 요정 옷을 입게 됐다.

여자프로배구 KT&G 아리엘즈는 16일 2006-2007시즌 한국도로공사에서 맹활약한 뒤 FA로 풀린 세터 김사니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으로 이적 첫 해인 2007-2008시즌 연봉은 옵션을 포함해 9500만원이다.

지난해 말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팀 주전 세터로 뛰었던 김사니는 지난시즌 꼴찌로 추락한 원년 챔피언 KT&G 재건에 앞장서게 됐다.

김사니는 “KT&G에서 뛰게 돼 기쁘다. 올 시즌에는 KT&G가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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