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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건각들 “맑은물ㆍ유채꽃 대전에 반했다”

2007-05-07 기사
편집 2007-05-06 17:40:11

 

대전일보 > 스포츠 > 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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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대전마라톤 대회결산

제4회 대전3대하천살리기 마라톤대회는 시민축제를 넘어 전국민적인 스포츠축제로 자리매김 할 가능성을 열어줬다. 대전, 충청지역 각급 행정기관, 기업 등 대회참가 단체만 해도 130여개나 됐으며, 경기도, 전라도, 경상도 등 타지역에서 참가한 선수들이 전체 등록 선수 4000명중 20%에 달했기 때문이다.

4년이라는 길지 않은 기간에 마라토너들 사이에 ‘달리고 싶은 대회’로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은 무엇보다도 3대하천을 끼고 달릴 수 있는데다 코스가 전반적으로 평탄해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부산에서 참가한 이명우씨(43)는 “도심하천을 달릴 수 있는 마라톤대회가 전국적으로 드물 뿐더러 대전처럼 3개의 하천이 교차하는 도시는 아예 없다”면서 “코스의 굴곡이 없어 자신의 최고기록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이 대회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하상도로 교통을 부분통제해 마라토너들의 불만이 많았던 문제점을 해결한 것도 대회운영이 한층 성숙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충남지방경찰청 안전계의 도움을 받아 이날 오전8시30분부터 정오까지 3시간30분동안 하상도로 통행을 완전이 통제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하루에 8만대가 이동하는 하상도로가 일시 통제됨에 따라 인근 도로의 교통체증이 우려됐으나 대전중부서, 동부서, 둔산서 등 경찰 110명과 중구모범운전자회, 대전보건대학 학생 등 250여명이 차량 우회안내를 맡아 원활한 소통을 이끌어 냈다.

이번 대회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원은 빛났다. 청란여중과 대신고 학생 200여명은 운동장 안내를 비롯해 코스안내를 맡으면서 마라토너들에게 음료수와 간식거리를 제공하는 등 자원봉사자들이 구슬땀이 성공적인 대회의 밑거름이 됐다.

하지만 코스길이에 대해서는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하프코스와 10km 구간의 경우 반환점 위치때문에 규정보다 500-800m쯤 길어진 것과 관련해 내년부터는 정확한 계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임시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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