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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쟁한 후보들 많아 우승 예상못해”

2007-05-07 기사
편집 2007-05-06 17: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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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하프코스 박병준씨

“올해 쟁쟁한 선수들이 많이 출전해 우승하기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뜻밖에도 대회 2연패를 하게 돼 너무 좋습니다.”

남자부 하프코스에서 1위를 한 박병준씨(40·리케아화장품)는 유일한 대회2연패 우승자다. 기록은 1시간17분13초30으로 올해 거리가 지난해보다 800m쯤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좋은 기록이라는 게 대회관계자들의 평이다.

마라톤계에 박씨를 모르면 간첩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국내 아마추어 최고수준의 실력을 갖고 있다. 지난달 29일 아산 신정호수에서 열린 2007온양온천마라톤은 물론 대전일보 주최 천안마라톤과 서산천수만마라톤대회에서도 우승을 했다.

그의 연습은 남들과 다르다. 퇴근때마다 회사에서 집까지 25㎞를 매일 뛴다. 부인과 함께 온양온천마라톤클럽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4년전 살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마라톤에 입문했다. 한 때 80㎏까지 나갔던 몸무게를 65㎏으로 줄였다.

한편 박씨의 부인 강광숙씨(38)도 이날 10㎞에 도전해 3위를 기록, 부부가 동시에 입상자 명단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임시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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