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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 박병준씨 2연속 우승 기염

2007-05-07 기사
편집 2007-05-06 17: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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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대전지역본부 최고클럽상

박병준씨(41)와 진애자씨(49)가 제4회 대전 3대하천 살리기 마라톤대회에서 각각 하프 코스 남녀부 월계관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1시간15분06초35의 기록으로 이 부문 우승을 차지했던 박씨는 올해 1시간17분13초30를 찍어 기록경신에는 실패했지만 2년 연속 대회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5위에 그쳤던 김수용씨가 1시간19분30초28의 기록으로 박씨에게 도전장을 던졌으나 1분40여초 차이로 여유있게 따돌리면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전국 톱 클래스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진씨는 허벅지 부상을 말끔히 털어내지 못했음에도 본인 예상기록을 2분여나 앞당기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부상탓에 지난 3월 동아마라톤대회도 포기했다는게 믿기지 않을 만큼 역주를 펼쳐 1시간35분52초08로 2위 정기영씨와는 2분이상 거리를 뒀다.

10㎞ 건강코스에선 지난대회 3위에 만족해야 했던 민경직씨(43)가 36분25초71의 좋은 기록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마라톤 풀코스 서브스리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민씨는 지난해 42분47초44보다 무려 6분여를 앞당기는 기록경신을 이뤄냈다.

여자부에선 지난대회 하프 코스 준우승을 차지해 기량을 검증받았던 류수향씨(38)가 43분38초89의 기록으로 45분54초60에 머문 2위 차현숙씨를 2분 가량 따돌리고 가뿐하게 우승을 챙겼다. 지난대회 하프 코스 4위에 올랐던 차씨는 류씨와 마찬가지로 한등급 짧은 거리에 출전했으나 류씨의 벽을 넘지 못했다.

미니코스로 펼쳐진 5㎞ 남자부에서는 전주에서 올라온 강동식씨(32)가 14분24초란 빼어난 기록으로 피니쉬 라인을 통과해 대회 관계자들을 놀래켰다. 지난대회 10㎞ 코스에 도전해 43분22초62로 8위에 이름을 올렸던 강씨는 올해는 미니코스에서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기록을 작성하며 우승까지 차지해 다른 참가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여자부에선 인천에서 내려온 서진희씨(36)가 생애 첫 대회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으면서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최고클럽상은 농협 대전지역본부, 모범단체상은 중구청과 KT충남본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게 각각 돌아갔다.

<임시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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