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청 마라톤동호회 ‘중사마모’

“마라톤은 건강뿐만 아니라 동료애도 다질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죠.”

대전 중구청 마라톤 동호회인 중사마모(중구를 사랑하는 마라톤 모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직원들간의 친목도모와 화목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자 160여명이 이날 대회에 참가해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가족들도 출전한 만큼 직원들간의 끈끈한 동료애는 물론이고 가족 상호간의 친목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중사마모 회원들은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매주 목요일 한밭운동장에 모여 1시간 30분 정도 운동장 돌며 지구력과 심폐기능을 키웠고 보문산과 계족산 오르기 그리고 330계단오르기 등으로 체력을 다졌다.

중사마모는 이날 대전·충남 장년부 랭킹 1위인 김영국 회장을 비롯, 서브스리를 달성한 주자들과 각 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김회장은 “하천변을 달릴 수 있다는 색다름과 주변의 풍광을 덤으로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직원들이 서로 완주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도와주는 등 동료애를 보고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임시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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