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전국 최초

대전 대덕구는 16일부터 전국 최초로 민원인의 방문없이 건축민원을 신청·처리할 수 있는 ‘OK건축행정 시스템’을 실시한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행정자치부의 지방행정혁신브랜드사업으로 선정돼 구축된 것으로, 민원인은 건축신고와 용도변경, 표시변경, 철거신고 등 8가지 항목을 인터넷 메신저와 실시간 전자상담, 전화 등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담당 공무원은 신청 접수 후 현장을 방문, 건축절차에 대해 설명하고 허가여부를 검토한 뒤 모든 과정을 처리하게 된다.

또 인터넷에 백과사전식 건축 정보를 제공하고 도시계획확인과 정화조 산정, 인터넷 등기소, 세금 등 건축관련 사이트를 한 곳에 모아 편의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건축 민원의 불편해소는 물론 현장 행정로 민원인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최소화 할 것”이라며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인터넷 시스템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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