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차두필씨 주택 러브하우스 5호점 준공

[報恩]보은군은 8일 생활이 어려운 삼승면 원남리 차두필씨(53)의 낡은 주택을 새롭게 지어주어 삶의 희망을 가지게 하는 다섯 번째 러브하우스를 준공했다.

차씨의 집은 60년대 건축된 낡은 집으로 붕괴위험이 있어 재건축이 불가피한 형편이었고 부부가 지체장애를 겪고 있어 그동안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으나 주민들로부터 행복한 가정으로 칭찬이 자자하며 슬하에 둔 두 형제를 밝게 키우고 있어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원되는 사업에 선정됐다.

러브하우스는 건축면적 60㎡이며 조립식판넬 건축으로 군사업비 지원과 보은자활후견기관의 시공, 우상현 건축사사무소, 한국레미콘, 동광전업사, 보은종합건재, 대전동부스틸에서 설계 및 자재를 지원해 외관이 아름다운 조립식 건물로 신축됐다.

차씨 가족은 “올 겨울을 새롭게 단장된 러브하우스에서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협조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달 했다.<陸鍾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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