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23일 ‘6.25 전쟁 전사자 발굴 사업’을 돕기위해 올해부터 2008년까지 매년 2억원씩, 총 6억원의 후원금을 국방부에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6.25 전쟁 50주년인 지난 2000년부터 육군본부에 유해발굴 전담부서인 ‘6.25 전쟁 50주년 기념사업단’을 설치하고 올해까지 총 1500여구의 유해를 찾아 국립현충원에 안장했다.

KT&G 관계자는 “전체 미확인 전사자가 13만명에 이르는데다 급속한 국토개발로 인한 지형변화, 관심 부족 등으로 유해발굴 사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국가적 공익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崔在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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